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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드백 제도, 넷플릭스가 가장 두려워하는 단어

by 트렌밍 2025.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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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드백 제도, 영화관의 마지막 희망?
홀드백-제도-영화관의-마지막-희망?

 

 

 

홀드백 제도는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가 다른 플랫폼(OTT 서비스, IPTV 등)으로 옮겨가기 전까지 두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극장 먼저 → OTT 나중'이라는 질서를 정해두는 장치예요.

 

원래 이 제도는 1950년대 미국에서 TV 보급으로 극장 관객이 급감하자 영화 제작사와 영화관이 맺은 일종의 신사협정에서 출발했습니다. 당시 "극장에서 최소 몇 개월 이상 먼저 틀고, 그 이후에 TV에서 방영한다"라는 규칙을 만든 것이죠.

 

우리나라 역시 배급사와 극장이 자율적으로 협의해 보통 6개월~1년 사이 홀드백 기간을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OTT 서비스, 특히 넷플릭스가 크게 성장하면서 이 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습니다. 어떤 작품은 개봉 한 달 만에 OTT로 공개되는 경우가 생기자, 국회에서는 홀드백 제도를 아예 법으로 정해야 한다는 논의가 본격화됐습니다.

 

 


목차

  • OTT 시대와 영화관 위기
  • 홀드백 제도 찬반
  • 해외 사례와 시사점
  • 한국 영화 산업의 길
  • 정리하면

 

OTT 시대와 영화관 위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영화관 관객 수는 급격히 줄었고, 대신 OTT 서비스 구독자는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영화는 극장에서 보는 것"보다 "OTT로 편하게 본다"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같은 글로벌 플랫폼의 영향력 확대와 맞물리며 영화 산업 전반의 균형을 흔들고 있습니다.

 

극장은 단순한 상영 공간이 아니라 영화 산업의 수익 구조 핵심이기도 합니다. 극장에서 티켓 판매로 수익을 내야 다음 작품에 투자할 수 있는데, 관객이 줄면 제작 편수 자체가 감소하게 됩니다. 특히 한국 영화 산업은 영화발전기금(극장 티켓값에 포함된 기금)을 통해 독립 영화, 예술 영화 지원, 신인 감독 발굴을 이어가고 있는데, 관객 감소는 곧 기금 축소로 이어지게 됩니다.

 

 


 

 

홀드백 제도 찬반

홀드백 제도를 두고 찬성과 반대 의견은 첨예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찬성 측

1. 극장 수익 보장

"기다렸다가 OTT로 보자"는 소비자가 많아지만 극장 매출이 줄고, 결국 투자 여력이 사라집니다. 홀드백 제도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는 주장입니다.

 

2. 영화 다양성 확보

넷플릭스 중심으로 시장이 돌아가면 특정 취향의 영화만 살아남습니다. 극장을 중심에 두어야 작품의 다양성을 지킬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3. 영화발전기금 유지

OTT로 바로 넘어가면 기금이 줄어들어 독립 영화 지원 기반이 무너집니다.

 

반대 측

1. 소비자 권리 침해

극장 대신 OTT에서 보기를 원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빼앗는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장애인, 지방 거주자 등 극장 접근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불리한 제도입니다.

 

2. 산업 경쟁력 약화

OTT는 글로벌 시장에 한국 영화를 알리는 중요한 통로인데, 홀드백 제도가 지나치게 길면 투자 매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3. 소규모 영화 불이익

독립, 예술 영화는 극장 개봉 기회를 잡기 힘든 만큼, 빠른 OTT 공개가 생존 전략이었는데 법으로 막히면 오히려 피해를 본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해외 사례와 시사점

프랑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홀드백 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원래는 개봉 후 36개월 뒤 OTT 공개가 가능했지만, 최근 OTT의 영화 산업 투자 조건을 달아 15~17개월로 단축했습니다. 그럼에도 최소 1년은 기다려야 하죠. 프랑스는 이 제도로 자국 영화 산업을 지켜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미국

법으로 강제하지 않고, 전통적으로 3개월 정도의 홀드백을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등 대형 제작사들이 자사 OTT 서비스에 1개월 내 영화를 올리면서 사실상 무너졌습니다.

 

이처럼 나라마다 접근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극장과 OTT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지가 핵심입니다.

 

 


 

 

한국 영화 산업의 길

홀드백 제도를 법으로 정할지, 자율 협약으로 들지는 여전히 논쟁 중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한국 영화 산업이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OTT 의존도를 줄이고, 극장 및 OTT 모두를 살리는 구조를 찾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가능한 대안으로는,

  • 자율 협약 : 영화 장르, 규모별로 홀드백 기간을 다르게 설정
  • OTT 기여금 제도 : OTT 수익의 일정 부분을 영화발전기금으로 환수
  • 스크린 상한제와 병행 : 블록버스터가 극장관을 독점하지 못하게 하고, 독립 영화 상영 기회 확대

 

영화는 예술인 동시에 산업입니다. 따라서 법적 강제만으로는 균형을 잡기 어렵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대책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홀드백 제도는 단순히 "영화관을 살리느냐 마느냐" 문제가 아니라, 한국 영화 산업의 미래 구조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와 직결된 논의입니다. OTT 시대에 극장은 더 이상 유일한 상영 공간이 아니지만, 여전히 산어브이 기반이자 영화 경험의 본질을 지키는 공간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홀드백 제도를 법으로 정하는 것이 필요할까요, 아니면 자율 협약과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는 게 더 현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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